[풋볼레트로] 스페인에서 뛰었던 모든 일본 선수들 > 스포츠 소식

1996년 여름, 로그로녜스가 1부 리그로 복귀하였고 이들은 리그 잔류를 목적으로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라치오 유소년 팀에 있던 일본인 선수 자이덴 노부유키를 발견했고 그를 데려왔다. 그러나 논 EU 포지션을 차지함을 동시에, 그는 데뷔도 하지 못했고, 팀에 등록도 되지 않아 결국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채 구단을 떠나게 됐다.

야스나가 소타로는 20세기 말 례이다와 함께 스페인 2부 리그에서 활약하였고 이후 나중엔 라싱 페롤에서 뛰기도 하였다.

21세기에는 스페인 축구에 새로운 일본 선수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1부 리그에서였다. 새 천년이 시작되는 세기, 레알 바야돌리드는 1부 리그에서 조 쇼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스페인 축구에서 그의 길은 중단되었다.

에스파뇰 데 바르셀로나는 이 일본 ​​선수를 자신들의 공격수들 중 한 명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이 일본인은 당시 감독 파코 플로레스의 눈에 들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이 일본인이 1부 리그에서 뛸 수준이 없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리그에서 4경기를 치르고 시즌은 끝났고, 그는 방출됐다.

마요르카는 2004/05 시즌 이적시장에서 이 일본인 선수를 영입했다. 그는 막판에 훌륭한 두 경기를 펼쳤고 마요르카가 자신의 임대를 연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다음 시즌 25경기를 치렀지만 다소 불규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쿠다 켄지는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라틴 국가에서 보낸 일본 선수다. 그는 멕시코의 파추카와 이라푸아토, 파라과이의 과라니에서 뛰었다. 스페인에서는 2006년부터 카스테욘, 누만시아, 라스 팔마스의 세 팀에서 활약했다. 꽤나 저니맨이다.

에스파뇰은 다른 한 사람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을 영입한 경험을 반복하였다. 이번에 그들은 이미 유럽에서 경험이 있는 나카무라였고, 더 검증된 선수를 찾은 것이었다. 그는 보강 자원으로 도착했지만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았다. 12경기, 0골, 2009/10시즌 종료 후 방출.

마요르카도 에스파뇰처럼 일본인 축구선수와의 경험을 반복했다. 2011년 겨울 시장에서, 그들은 "아키"로 알려진 이에나가 아키히로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레아레스 제도 구단의 소속이었다.

네덜란드인 아버지를 둔 이 일본 ​​거인은 키가 거의 2미터에 달하고 동양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졌다. 수십 년 만에 안달루시아 팀이 1부 리그로 복귀한 시즌인 2014년 여름, 그는 코르도바와 계약했다. 그는 선발로 출발했지만, 결국 신임을 잃고 나빌 길라스에게 자리를 내줬다.

1.97m의 키가 큰 일본 공격수는 여러 스페인 팀에서 뛰었다. 지로나, 사라고사 B, 사바델, 세비야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페인 축구의 하부 리그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았지만 상위 카테고리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에이바르가 2015년 여름 일본의 이누이를 영입한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었다. 숙련되고 재능 있는 이 에이바르 윙어는 수준 높은 선수로 등장했으며 스페인에서 매우 좋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베티스와 알라베스로 이적했다가 2019년 1년 만에 에이바르로 복귀했다. 현재까지 스페인에서 뛰었던 일본 선수들 중 최고이다.

2016년 여름, 세비야는 한 일본인 선수의 영입을 결정하였다. 팀은 이부스키 이후 역사상 두 번째 일본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하노버 96에 €6.5m을 지불했다. 폼도 좋지 않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며 2017년 겨울 시장 때 떠났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 유망한 일본 국가대표와 계약한 후 그를 2부 리그 쿨투랄 레오네사에 반 시즌 동안 임대했다. 그는 그다지 번뜩이지 못했다.

2016년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놀라운 가시마 앤틀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연장전까지 이끌었다. 이 일본 팀에서는 시바사키 가쿠가 눈에 띄었고 그는 한 달 후 테네리페와 함께 스페인 축구에 진출하였다. 가쿠 시바사키는 테네리페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고 반년 만에 헤타페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1부 리그로 도약했으며 나중엔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와 레가네스에서 뛰기도 하였다.

과거 높은 연봉을 받으며 최고의 축구선수였던 그는 놀랍게도 2부 리그에 속한 레알 사라고사와 2019년에 계약을 맺었다. 이 일본인은 스페인 축구의 2부 리그에서 뛰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 년 전에 그에게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

카가와 같은 2019년 여름, 똑같은 2부 리그에서 또 다른 계약이 이루어졌다. 축구계 전체를 놀라게 한 놀라운 2016년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자와 말라가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오카자키는 말라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계약 해지 후 우에스카에서 2시즌을 뛰고 카르타헤나로 이적했다. 우에스카와 함께 1부 리그에서 1년을 보내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스페인 2부 리그에서 보냈다.

이 일본인 센터백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에서 뛰었으며, 스페인 축구 2부 리그에서 카탈루냐 팀과 함께 총 67경기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재능 있는 이 일본인은 이미 RCD 마요르카(2기), 비야레알, 헤타페로 임대를 갔으며 스페인 축구의 1부 리그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겐 재능이 부족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