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 포스테코글루에게 3명의 우선 영입을 지원해줄 토트넘 > 스포츠 소식

Spurs ready to give Ange Postecoglou funds for three key signings (thetimes.co.uk)

2024/05/08, 톰 알넛

이번 여름, 토트넘 핫스퍼는 최우선 포지션 3자리의 영입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지원해줄 준비가 되었다.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가 원하는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고자 하는 토트넘은 최대 7명의 선수들을 내보낼 수도 있다. 

지난 여름, £200m 이상을 지출한 토트넘은 시즌 막판 실망스러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이 호주인 감독을 다시 한 번 지원해줄 것이다. 2개월 전,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격파했을 때 4위는 그들의 손아귀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 8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은 거의 끝나버렸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여름, 새로운 스트라이커, 센터백,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이 선수단의 뎁스에 더 큰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내 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단 41경기만을 치루게될 것이다. 그들이 가장 최근 유로파 리그에 있었던 2020-21시즌 58경기와 비교하면 훨씬 더 적은 경기 수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의 하이리스크, 점유율 기반 축구를 소화할 능력이 있는, 어그레시브한 어린 선수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의 지출

지출만 봤을 때,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보다 영입에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한 팀은 첼시 뿐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또 다시 판매를 통해서 지원을 받게될 것이다. 이 구단은 여러 고참 선수들의 판매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라이언 힐은 모두 떠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 동시에 적절한 오퍼가 온다면 이브스 비수마와 히샬리송 또한 판매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한 히샬리송은 예전에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의 강력한 관심을 받았었다. 동시에 이번 시즌 초반에 유망한 모습을 보여줬던 비수마의 폼은 급격히 무너져버렸다. 

토트넘은 그들의 건전한 재무 상태를 활용해서 몇몇 선수들을 향해 일찍 움직일 수도 있다. 다른 구단들이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 6월 30일이 되기 전까지 판매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상태다. 재정적인 한도를 지키기 위해서 판매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구단들 중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튼, 첼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함되어 있다. 

티모 베르너의 미래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한다. 토트넘은 6월 14일, 유로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이 28살의 선수를 €16m(약 £14m)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유용한 자원이었다. 하지만 다른 공격수 영입이 먼저 검토될 것이다. RB 라이프치히에서 1월에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는 토트넘 소속으로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건 지금 여기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전반적인 전략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번달 포스테코글루는 말했다. "그가 온 것은 우리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임팩트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면,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0살의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알레호 벨리스는 실망스러웠던 세비야 임대 생활 이후,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1월에 합류한 이 스페인 구단에서 단 4경기만을 출전했다. 

일요일, 리버풀에게 당한 패배로 인해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이가 7점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유로파 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번리, 맨체스터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면 포스테코글루의 첫 시즌은 강력했다고 여겨질 것이다.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의 급격한 변화와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감안하면 말이다. 

이미 지난 시즌 승점과 똑같은 60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보다 높은 승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2골만 더 넣으면 2017-18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될 것이다. 이는 마우시리오 포체티노가 3위로 마무리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약점이 이번 시즌 내내 토트넘을 약하게 만들었다. 특히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그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8골을 실점했다. 이는 이미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이다.